본문 바로가기
맛나게 먹어봐요/일식

인천 부평 맛집 - 칸다소바 부평점 / 마제소바 추천

by Jubok 2022. 1. 12.

안녕하세요 ~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칸다소바라는 맛집을 들고 

문안 인사드리는데요 ~ 

저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런 장르의 음식은 경험해보질 못해서 

참 신기하기도하고.. 이번에 먹어보니 

다양한 스타일의 매력을 가진 맛이어서 

여러분께 추천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들고왔습니다 ! 

 

그럼 칸다소바가 어떤 곳인지 

그럼 저를 따라 함께하시죠 ! 렛츠고!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5:30 ~ 17:00
런치 라스트오더 : 15:00
디너 라스트오더 : 20:30

 

 

칸다소바-부평-입구
칸다소바 부평 입구

 

 

 

때는 21. 11월의 어느날 

제가 이 위치에 자주 다니는 미용실과 맛집이 있어 

평상시처럼 지나가는데 문득 보니까 
공사를 열심히 하고 있는 거예요..
어차피 종종 다니는 동네니까 
나중에 지나가거든 뭐가 생기나 
구경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그렇게 시간이 지나 다시 이곳을 찾았을 때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고 가게가 생겨있더라고요!

칸다~~~~소바 ! 
친구가 미용실에서 머리 끝나는 걸 기다리는 동안 
여기 소바집 앞에 있었는데 
근데 세상에.. 사람들이 끊이질 않고 
계속 입장하는 거에요.... 

 

칸다소바-부평-메뉴-소개칸다소바-부평-메뉴-일본어-소개
칸다소바-부평-동경식-마제소바-소개
칸다소바 부평 동경식 마제소바 소개

 

'칸다소바'의 마제소바는 62가지의 재료가 들어간
한 그릇에 집중한 요리이며,
각각의 재료들이 만들어내는 조화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묵 직 하 고 풍 부 한 맛
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동경식 마제소바 소개글 중

 

설명문에

묵직하고묵직하고묵직하고
풍부한맛풍부한맛풍부한맛

이란 글씨가 제 뇌에 메아리처럼 울려 퍼지며
저의 맛의 기대감을 한층 높여줬어요

삘받은 주복 : 오 좋았어
다음은 바로 여기로 출동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며칠 뒤.. 

칸다소바를 먹기 위해 

다시 부평을 밟았습니다. 

 

칸다소바-부평-입구-2


자 와타시가(내가) 
그 소바를 작살내러 왔다 
( 갑자기 일본인에 빙의된 말투가 무엇.. ) 

그렇게 새로운 맛집을 도전하는 

설레이는 마음가짐으로

당당하게 미닫이문을 열고 입장을 했어요 

( 주복이 입장하는 동시에 )
점원님들 : 어서 오세요~

일본식 가게이기도 하니까
은근히 속으로 이랏샤이마세~~
같은 일본식 인사를 기대하기도했지만
뭐 어떻습니까~ 묵직하고 풍부한맛
느낄 수 있는 곳인데 !

흠흠.. 가게 입구로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으로 90도를 회전하면 
딱 무인주문기가 보일 거예요! 

 

칸다소바-부평-무인주문기칸다소바-부평-내돈내산
칸다소바-부평-메뉴
칸다소바 부평 메뉴

 

이번에 방문한 칸다소바에서

주문을 할 수 있는 식사류는

품절된 것을 제외하고는 3가지 

마제소바, 아부라소바, 돼지껍데기 아부라소바. 

 

사실 뭘 먹어야할지 잘 몰랐지만 

바깥의 칸다소바의 소개에서 

표현했던 바로 풍부하고 묵직한맛 
아니 묵직하고 풍부한맛의 
마제소바를 선택했습니다 ! 

아지타마고(간장 양념으로 맛을 낸 계란)
차슈가 추가 가능하지만 
처음 온 가게인만큼
기본으로 먼저 먹어보는게 인지상정이죠? 

그렇게 결제를 하고 나서
영수증과 메뉴 교환권이 출력되었어요

직원님 : 교환권은 저에게 주시면 되겠습니다 !
( 교환권을 건내 드리고 난 후 )
직원님 : 메뉴가 준비되는 대로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

영수증은.. 당연히
내돈내산의 인증으로 써야죠 !

 

칸다소바-부평-분위기
칸다소바-부평-분위기-2칸다소바-부평-분위기-3
칸다소바 부평 분위기

 

그렇게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
잠시 가게의 내부 분위기를 둘러봤어요 

역시 새로 인테리어 한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한 가게지만 
뭔가 정겨우면서 올드한 

일본식 스타일이 물씬 풍기는 

느낌의 가게였습니다 ㅎㅎ 

 

칸다소바-테이블-조미료
칸다소바-부평-테이블

 

그렇게 잠시 두리번 거리는 것을 끝내고 

칸다소바 구석에 자리를 잡아 앉고
메뉴가 도착하기를 잠시 기다리며 

테이블 위에 어떤 것들이 올라와 있는지 
쭉 살펴보았어요~ 

 

정말 여러 가지 향신료들이
테이블 위에 배치되어 있지만 

미리 이번 시간의 내용을 스포일러 하자면 
오늘의 주인공인 마제소바에 필요한 건
다시마 식초,  단무지 정도가 되겠네요 

 

딱 기호에 맞춰서 드실 만큼만

적당히 그릇에 덜어 드시고요 ! 

 

특히 방금 전에 봤던 다시마 식초를 

반드시 기억해 놓으세요 ! 

만약 다시마 식초가 조미료통에 없으면 

직원분을 호출하여 무조건 리필을 하세요 ! 

( 제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다시마 식초는 아주 중요합니다..! ) 

 

 

칸다소바-부평-마제소바-소개칸다소바-마제소바-2
칸다소바-마제소바
칸다소바 마제소바

 

 

 

그렇게 잠시 후에 도착한 오늘의 주인공 
칸다소바의 첫 번째 시그니쳐 메뉴인 마제소바

처음 받자마자 깊고 진한 비주얼에 
이게 대체 무슨 메뉴일까 
궁금증이 증폭되어가는 가운데
일단 먹기 전에 사진부터 바바박~ 

진짜 이 한 그릇에 62가지 재료가
압축이 되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묵직하고 풍부한맛 

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까 
기대감이 더욱더 커졌어요 !

어느정도 사진도 찍었겠다. 

그럼 벽면에 붙어있는 안내문을 보고 

여러분들도 따라 하시면 되겠습니다 ! 

 

칸다소바-마제소바-맛있게-먹는-방법칸다소바-마제소바-잘-섞어줍니다.

 

Step. 01 마제소바를 잘 섞어줍니다. 


가운데에 있는 빛깔나는 노른자를 

너무나도  터트려버리고 싶더라고요 ㅎㅎ
아.. 노른자가 아니라 여기서는 
아지타마고라고 불리는 그건가요? 

그렇게 노른자가 중심 소스인 만큼
노른자를 고루 퍼트려서 토핑 전체에

스며들도록 열심히 비벼줍니다! 

 

칸다소바-마제소바-맛칸다소바-마제소바-맛-2
칸다소바 마제소바 맛

 

이렇게 양념이 고루 베도록 
비벼 주시면 드디어 
먹기 좋은 형태의 마제소바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렇게 입으로 면치기를 하는데 
순간 미각 세포에 풍악이 제대로 울려퍼졌어요 !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에는 
묵직하다는 표현은 잘 모르겠으나
풍부하다는 표현은 알겠더라고요!

딱 먹었을 때의 식감은
볶음우동 같은 스타일인데
맛은 이게 베이스가 좀 짭조름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지만 계란 노른자가 있어
어느 정도 짠맛을 중화시켜주는 동시에 
노른자 특유의 묽은 느낌이 벨런스를 잡아주며 
거기에다가 파, 김, 정체를 모르겠는
고기의 식감까지 제 입맛에는 취향이었어요 ~ 
( 이런 맛은 처음이라서.. )

 

칸다소바-마제소바-다시마-식초
칸다소바 마제소바 다시마 식초

 

Step. 02 1/3~ 1/2 정도 드시고 난 후
기호에 따라 적당량의 다시마 식초를
넣어 드시면 좋습니다.


아니.. 이렇게 맛있는데 어떻게 
1/3만 먹고 제 젓가락에 브레이크를 걸어요
1/2를 먹고 나서야 겨우 정신을 차리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갔습니다! 

아까 중요하다고 기억하시죠 ?  

다시마 식초를 일정량 붓고 역시 또 막 비벼!
그렇게 한입 새로 먹었을 때 
다시마 식초 하나 추가되었을 뿐인데
새로운 메뉴가 되었습니다.

아까 설명드린 맛에서 새콤한
감칠맛이 추가되어 입 안을 강타하는데 
조합이 너무 기가 막혀가지고 
입에다가 정신없이 막 넣었어요 

자 그럼 바로 이어서 

Step. 03 면을 전부 드시고
직원에게 서비스 밥을 주문합니다.

 

 

칸다소바-마제소바-서비스-밥-비비기

 

주복 : 혹시 질문이 있는데요~ 
직원님 : 네 말씀하세요~ 
주복 : 혹시 밥은 리필 더 요청하면 더 주시나요 ? 
직원님 : 네~ 저희가 밥을 이렇게 
조그맣게 나가는 이유는 
기존의 면을 다 드시고 남은 소스량이랑
맞춰서 비비기 딱 좋은 사이즈로 
공기밥이 제공이 되고요! 
추가로 더 요청하시면 저희가 더 드리고 있습니다! 
주복 :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제가 잠시 생각해봤는데
여러분 Step. 03의 면을 전부
드시고 밥을 주문하지 마시고
Step. 02의 면치기를 어느 정도 하시고
식초를 넣으실 때 즈음에 밥을 주문하세요! 

아~ 그 이유는 밥을 주문하면

도착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니까요~ 
( 먹다가 흐름이 끊기면 아쉬우니까! )

 

칸다소바-마제소바-밥-맛
칸다소바 마제소바 밥 맛

 

 

 

Step. 04 제공된 밥을 남은 양념에
비벼서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맛이 어떻냐고요?
아까 처음에 설명드린 풍부한 맛에서
식초가 섞여 새콤하고 감칠맛까지 
밥알에 촉촉하게 베어져서 
한입 깨물면 풍부한 맛이 입 안으로 
만족감을 가득 채워주는데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 하.. 또 먹고 싶다.. )

 

 


부평 평리단길에 위치한 

칸다소바 부평점


왜 사람이 많았는지 몰랐는지 
전혀 이해가 안 되었지만 
먹고 나서 이해하게 된 그런 맛집입니다.
취향에 맞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모두
쉽게 즐길 수 있고 특히나
여기에 오시는 손님층은 주로
20~30대의 연령층을 가진 분들로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혼밥을 했지만
저 말고도 혼밥 하러 오신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오늘 먹은 마제소바
어찌 보면 맛에 호불호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살면서 한번 즈음은 먹어볼 만한
살면서 한번 즈음은 정복해볼 만한
그런 메뉴라고 생각됩니다.

 

칸다소바-매장-안내
칸다소바 매장 안내

 

인천 부평뿐만이 아니라
위의 사진의 정보대로
다른 곳에서도 직영점을 운영 중이니
참고하시고 칸다소바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사실 최근에 볶음우동이 
너무 먹고 싶어서 열심히 찾아봤는데
판매하는 집이 멀어 반포기 상태였는데.. 

너무나도 다양한 스타일의 매력을 가진 

마제소바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여러분께 추천드리는 것은 물론이고 ! 

여기 다음에 또 먹으러 가려고 합니다 ! 

( 그때는 아부라소바를 꼭.. ) 

 

그럼 지금까지 칸다소바 편의 

주복이었고요 ! 그럼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오죠! 

 

 

- 기타 자료 및 첨부 링크 - 

 

링크 1. 칸다소바 부평점 아부라소바 후기

 

인천 부평 맛집 - 칸다소바 / 만족감이 한가득한 아부라소바

안녕하세요 !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 여러분들과 공유드릴 맛집은 인천 부평에 위치한 소바 맛집인 칸다소바라는 곳인데요 ! 기록을 찾아보니 예전 22년 1월에 제가 이미 리뷰를 했던 곳이었

jjubok.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