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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먹어봐요/한식

인천 작전동 맛집 - 최가네 숯불구이 / 젓가락 쉴 틈이 없는 갈비 맛집

by Jubok 2022. 3. 11.

안녕하세요~ 주복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작전동에 위치한 

최가네 숯불구이라는 곳으로 방문했는데요~ 

그러고 보니.. 이 날은 제 생일이어서.. 

아주 그냥 실컷 먹고 온 거 후기 

남기려고 들고왔습니다 ! 

 

좀 늦었지만 제 생일상 

한번 구경하러 오시죠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 매주 월요일 휴무 )

 

친구 : 야 어디야 

주복 : 어~~ 나 지금 작전역 내렸어 

친구 : 어 빨리 와 

주복 : 그래~ 알았다 

 

그렇게 헐레벌떡하고 뛰어서 

도착한 곳은 친구네 동네 근처에 있는 

커다란 고기집 바로 

최가네 숯불구이였어요 

 

 

최가네-숯불구이

 

이 친구들은 주인공을 내버려 두고 

자기네들끼리 아주 풍악을 울리겠다고 하는데 

어림도 없죠^^ 

제가 현장을 급습하여 

이 친구들의 풍악을 저지하도록 하겠습니다 ! 

 

 

최가네-숯불구이-1인-메뉴최가네-숯불구이-명품-숯불구이가-맛있는-집

 

문 앞에 붙어져 있는 갈비탕 정식이나.. 

육개장 등등 아주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이 

한가득 보이는데.. 어휴.. 

친구들이 후딱 안 오냐고 

난리를 부려서 발에 살짝 속력을 붙여서 

뛰어서 갈비집에 왔는데.. 

아주 배가 고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 

 

자 그럼 명품 숯불구이가 맛있는 집인 

최가네 숯불구이로 입장하겠습니다 ! 

 

 

최가네-숯불구이-내부
최가네-숯불구이-내부-2

 

내부는 한눈에 봐도 넓은 공간에 많은 좌석들이 

넓게 배치되어 있는 게 눈에 띄네요 ㅎㅎ 

저는 그렇게 두리번거리다 보니 

가게 안에 친구 3인방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 빈 좌석에 엉덩이를 붙였습니다. 

 

 

최가네-숯불구이-테이블-셋팅

 

자리에 앉자마자 거의 모든 것이 

세팅되어 있었더라고요 ㅎㅎ 

그렇다고 해도 여러분들도 

언젠가 방문할 곳일지도 모르는데 

이 순간을 놓칠 수 없으니 빨리 먹으라는 

친구들의 말을 무시하고 

사진 촬영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 

 

일단 여러분들께서도 우선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보셔야 하니까 

메뉴판부터 하나씩 스캔하였어요 

 

 

최가네-숯불구이-메뉴판최가네-숯불구이-메뉴판-2
최가네-숯불구이-메뉴판-3최가네-숯불구이-메뉴판-4
최가네-숯불구이-메뉴판-5최가네-숯불구이-메뉴판-6

 

이미 메뉴를 골라서 

메뉴판을 볼 필요는 없지만 

여러분들께서도 주문을 하셔야 하니까 

제가 특별히 허락받아 

메뉴판을 촬영했습니다 ! 

 

다양한 고기 메뉴들이 있지만 

저희는 이번에 명품 숯불구이라는 

메뉴를 먹었습니다 ! 

( 1인분 15,000 / 국내산 + 칠레산 ) 

( 22. 02 기준 )

 

 

최가네-숯불구이-밑반찬-야채절임최가네-숯불구이-밑반찬-세발나물
최가네-숯불구이-밑반찬-샐러드최가네-숯불구이-밑반찬
최가네-숯불구이-밑반찬-김치최가네-숯불구이-밑반찬-2
최가네-숯불구이-밑반찬-3최가네-숯불구이-밑반찬-쌈장
최가네-숯불구이-밑반찬-야채

 

이번에.. 엄청나게 배가 고파서 

좀 힘들었었는데.. 음식들이 눈앞에 

있는데 먹질 못하니까 더 힘들어 죽겠더라고요.. 

다른 밑반찬들이야 고기 먹으면서 

한 번씩 봤던 것들이라 그렇다고 치는데 

신기하게 생긴 밑반찬이 눈에 띄더라고요~ 

 

주복 : 혹시 저건 뭐라고 부르나요 ? 

( 최상단 오른쪽에 있는 사진 ) 

아주머님 : 저건 세발나물이라고 불러요 

주복 : 오~~ 감사합니다 ! 

 

그렇게 한입 먹어봤는데 

이게 나물이긴 나물인데 뭔가 톡톡 끊어지면서 

고소한 향이 입 안에서 솔솔 풍기는데 

이거 완전 제 스타일이더라고요 ㅎㅎ 

 

그렇게 밑반찬들과 세발나물을 주워 먹으며 

본격적으로 배 속에 시동을 걸 준비를 했습니다~

 

드디어 테이블 위에 있는 갈비를 먹어보나요? 

아니요? 이거부터 확인하고 가시죠! 

 

 

최가네-숯불구이-된장찌개
최가네-숯불구이-된장찌개-맛최가네-숯불구이-된장찌개-맛-2

 

 

 

이 된장찌개도.. 개인적으로 진국이었어요 

맛이 구수하면서도 달달하게

입안에 쏙쏙 들어가는 된장찌개는 

이거 하나만으로도 밥 생각나게

만들더라고요 ㅎㅎ 

 

하지만 이번에 먹어야 할 

메뉴들이 많으니 일단 전체적인 메뉴들 

한 번씩 다 먹어보고 

밥을 시킬지는 봐야겠죠 ? 

 

 

최가네-숯불구이-명품-숯불구이
최가네-숯불구이-명품-숯불구이-2최가네-숯불구이-명품-숯불구이-3

 

전국민의 영양식 명품 돼지고기
두툼한 살코기에 단백질이 풍부한 감칠맛 나는 돼지구이
부담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껏 즐기세요.

 

드디어 이번 하이라이트 메뉴인 

명품 숯불구이인데요~ 

아주머님께서 직접 가위로 잘라주시고 

고기까지 깔끔하게 잘 구워주셨습니다 ! 

 

 

최가네-숯불구이-돼지-갈비
최가네-숯불구이-돼지-갈비-2

 

이거 맛 대박입니다.. 

한입 딱 뜯었을 때 평상시에 먹던 

갈비살에 비해서 상당히

두꺼운 식감을 자랑하고요 

 

갈비뼈에 붙어있는 고기 같은 경우에는 

조금 질기기도 하지만 

기존에 아주머님께서 잘라주신 고기들은 

부드럽게 고기가 씹히면서 

고기 안에 갇혀있던 육즙들이 

입 안으로 팡! 하고 튀면서 

씹는 즐거움을 선사해 주네요 ㅎㅎ 

 

쌈에 싸 먹고 야채 절임에 싸먹고 

젓가락을 쉴 틈이 없어요! 

 

 

최가네-숯불구이-명품-숯불구이-4
최가네-숯불구이-돼지-갈비-3

 

 

 

고.. 고기가 부족하다..! 고기를 더 올리거라..!!

 

따로 부탁을 드린 것도 아닌데 

아주머님께서 한 번씩 테이블 확인하면서 

불판도 알아서 교체해 주시고 

고기를 챙겨주시면서 계속 구워주셨어요 ! 

그 덕분에 너무나도 편안하게 잘 먹었어요 ㅎㅎ

 

물론 아직 식사가 끝나려면 

멀었습니다 ! 이런 갈비가 있으면 

또 빠질 수 없는 게 있죠! 바로

 

 

최가네-숯불구이-비빔냉면최가네-숯불구이-냉면-육수
최가네-숯불구이-비빔-냉면-2

 

비빔냉면! 저를 포함하여 총 4인이어서 

두 사람당 냉면 한 개씩 주문했습니다 ~ 

이 비빔냉면도

사실 냉면육수를 어떻게 붓냐에 따라서 

겨자나 식초를 어떻게 넣냐에 따라서 

맛이 틀려지겠지만 

친구의 화려한 간 보는 솜씨로 

아주 비빔냉면 한 그릇을 버렸습니다... 

( 내가 할걸.. ) 

 

그래서 옆에 친구가 제조한 

냉면을 먹으면서 입가심을 했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 

갈비랑 냉면이랑 싸 먹으면 

또 금상첨화여서 젓가락을 쉴 틈이 없어요~~! 

 

어느 정도 정신없이 먹고 나서 

뭔가 배가 부르기도 하고 살짝 아쉽기도 했었는데 

여기서 메뉴를 추가로 하나 더 주문하기로 했죠 

 

친구 : 사장님 ~ 여기 육회 하나 갖다 주세요! 

 

 

최가네-숯불구이-육회최가네-숯불구이-육회-계란-노른자
최가네-숯불구이-육회-한-접시

 

 

 

그렇게 육회 한 접시가 딱 나오는데 

이거 아주 엄청나게 맛있었습니다.. 

사실 육회를 그렇게 많이 먹어본 건 아니지만

육회는 살도 엄청 포동포동하고 

맛도 고소한 편이라 

입으로 술술 잘 들어갑니다.. 

이거 진짜 술안주로 훌륭한 수준이었죠  

 

사실 다른 집에서 육회를 먹을 때에는 

보통 계란 노른자랑 버무려서 

같이 먹거나 하는데 이 집에서는

따로 계란 노른자를 안 주시더라고요~ 

 

보통은 계란 노른자랑 육회랑 같이 먹으면 

좀 더 담백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는데 

이 육회 자체에 간이 잘 되있다보니 

노른자 자체가 무의미한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론 그냥 먹는 게 훨씬 더 맛있었어요  

 

 

최가네-숯불구이-내돈내산

 

이번에는 한 끼에 15만원을 태웠네요 

이번에는 제 생일상인 것도 있고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함께 

깔끔하게 내돈내산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최가네 숯불구이 

 

인천 작전동에 위치한 고기집 

생각해보니 대략 몇 년 전에 친구의 추천으로 

딱 한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근처에 지나갈 일이 없어서 잊어버렸다가.. 

이제야 다시 방문한 집.. 

여기는 기억해놔야겠네요 ㅎㅎ 

 

손님이 감당 안될 정도로 많으면 

어떨지 모르지만 그래도 

테이블로 오셔서 꼼꼼하게

고기를 구워주시고 챙겨주셔서

너무나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고 

 

특히나 고기도 상당히 두껍고 

메뉴들도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고기 1인분에 15,000원이란 가격이 

부담스러울지도 모르지만 

어떻게 봤을 때에는

가성비가 훌륭하다고도 생각이 됩니다. 

 

제가 봤을 때 오시는 주 손님층은 

가족끼리 식사하러 오거나 

커플끼리 데이트로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도 계셔서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되며  

 

혹시 이 근처에 거주하고 계시거나 

이 근처에서 식사할 일이 있으시면 

한 번씩 이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그럼 저 주복은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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