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동여지도의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석바위시장역 근처에 위치한 연중반점이라는 중식집을 소개하기 위해 왔는데요 !
오래도록 사랑받는 터줏대감인 중식집으로 알려져 있으며 간단하게 한 끼 식사했을 때 생각 이상으로 맛있게 잘먹어서 여러분들과 함께하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함께 어떤 곳인지 살펴보러 가시죠 !
영업시간 -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라스트 오더 - 점심 : 14:30, 저녁 : 20:00
(매주 일요일, 명절 휴무)
주복 : 어머님 밖에 나가서 식사라도 하실래요?
어머님 : 그럴까? 어디 갈래?
주복 : 이번에는 어머님 좋아하는 자장면이나 먹으러 갈까요?
어머님 : 그래 가자꾸나
어머님과 간단한 대화를 마치고 어디 중식집으로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한참 전에 지인께 추천받은 맛집으로 가보자고 마음을 먹고 어머님을 모시고 맛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석바위시장역 근처에 자리 잡은 중식집인 연중반점이 이번 시간의 주인공으로써 어머님과 제가 왔을 때는 이미 입구 앞쪽의 주차장이 어느 정도 찬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께선 입구 앞쪽 주차장이 있으니 이곳에 주차를 하시고 방문하시면 되겠네요.
저희는 그럼 연중반점 입구 안쪽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중반점의 입구 안쪽으로 향하자 중식집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근데 어째서 주차장에는 차량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는데.. 손님이 생각보다 별로 없는 느낌이 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니 홀뿐만이 아니라 내실도 제공되고 있어 이곳에서도 손님들께서 연중반점의 음식들을 즐길 수 있게 되어있나 봅니다.
일단 자리에 착석하고 어떤 메뉴를 주문할지 고민하도록 하죠.
연중반점의 메뉴판을 보니 정말 엄청나게 많은 중식들이 눈에 보여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는 생각뿐이네요 ㅎㅎ
중식집에서 흔히 먹는 자장면, 짬뽕들을 비롯하여 중식 우동, 울면, 냉면, 볶음밥과 같은 식사류는 기본이고 탕수육, 고기튀김 난자완스, 마파두부, 깐풍기, 유린기 등등 언급하려면 한나절 걸릴 것만 같은 종류의 메뉴들이 빼곡하게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품 메뉴 이외에도 함께 식사하시는 구성원에 따라 세트 메뉴로도 즐길 수 있으니 메뉴판을 참고하여 주문하시면 되겠고요 !
정말 많은 메뉴들이 있지만 이미 지인께 어떤 메뉴를 주문하면 되는지 추천을 받았기에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끄집어내며 직원님께 주문했습니다.
주복 : 여기 등심 고기튀김 소짜리 하나, 간짜장 하나, 굴짬뽕 하나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차례차례 중식집의 기본 밑반찬들이 테이블 위에 세팅되는 것을 구경하며 메인 요리들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테이블 한쪽에는 중식집에서 자주 보이는 간장, 고춧가루, 식초 등이 비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니 어떤 것을 먹냐에 따라서 기호에 맞게 첨가하여 덜어드시면 되겠죠?
처음엔 등심 고기튀김이 먼저 세팅되었습니다. 바삭한 식감을 가진 것 같은 튀김옷이 너무나도 맛있어 보이는데.. 어서 먹어보도록 할까요?
중식집에서 탕수육, 깐풍기 등은 많이 먹어봤는데.. 이런 등심 고기튀김은 처음이네요 ㅎㅎ
입에서 바삭거리는 소리가 나오는 깔끔하게 잘 튀겨진 식감에서부터 만족하려는 찰나에 은은한 후추향이 코 끝을 자극하며 등심의 탄력있는 식감이 입 안에 풍족함을 제공하며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추천받아 주문해 봤는데 상당히 맛있었던 메뉴라 이건 다음에도 주문하면 먹겠지만 해당 메뉴만 먹으면 좀 질리는 감이 있을 수도 있으니 간장 및 조미료 등과 함께 기호에 맞춰 곁들여 드시거나 국물 메뉴하나랑 드시면 딱 알맞을 것 같다는 의견이고요 ~
특히 등심 고기튀김 소짜리를 주문하긴 했는데.. 이거 양이 상당히 많아 객인적인 느낌으론 두 명이서 식사류랑 곁들여 먹기엔 좀 무리이고..(두 분 다 잘 드시는 분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세분정도 드시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이어서 커다란 그릇에는 반숙으로 구워진 계란후라이와 면이 조그마한 그릇에는 짜장 소스가 담겨있었습니다. 여러분 간짜장 다들 먹어보셨으니 딱 보면 아시겠죠..?
짜장소스를 면이 있는 큰 그릇에 양껏 담아주시고 비벼주시면 되겠습니다.
간짜장을 한 젓가락 건져먹어 보면 전체적으로 야채, 고기 등이 자장소스와 함께 깔끔하게 잘 볶아져서 맛있었습니다.
커다란 특징이 있는 자장면이란 느낌보단 기본기가 충실하게 잘 된 간짜장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
간짜장을 먹으면서 문득 짬뽕국물도 궁금해서 조금만 달라 부탁드렸고 이번에 먹어볼 수 있었는데요. 묘하게 달달하면서 살짝 칼칼한 끝맛은 여운을 주기 충분했습니다.
연중반점하면 가장 인상적인 메뉴가 바로 굴짬뽕이라고 하네요 ㅎㅎ
굴짬뽕은 계절메뉴로써 제철기한이 9월~12월로 알려져 있어 이때즈음에 먹기 딱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주문 가능 여부는 직원분께 문의헤주세요 ~ )
지인께서 굴짬뽕을 강력하게 추천해 주셨는데 한입 먹어보니 왜 굴짬뽕을 추천하는지 좀 이해가 되더라고요 ㅎㅎ
중국식 고추를 적당히 넣어 시원한 칼칼함을 보여주는 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고요 ! 특히 알이 꽉 찬 굴이 국물과 어우러지며 입 안에서 묘한 쾌감을 선사하는 맛은 먹은 지 시간이 좀 지난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맛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등심 고기튀김과 함께 먹어서 그런지 크게 먹은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생각이상으로 많이 먹은 기분이었습니다.
배가 아주 빵빵해져서 혼났네요.. 이번에도 한 끼 식사 너무나도 잘 마무리했습니다 ! 영수증도 함께 올리며 내돈내산으로 먹었다는 거 인증합니다..
연중반점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석바위시장역 근처에 위치한 1956년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사랑받고 있는 중식 맛집
지인분의 추천을 받아 식사하러 왔는데 생각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중식집
등심 고기튀김도 특히 맛있었지만 굴짬뽕의 칼칼하면서 시원한 국물은 좀처럼 잊을 수 없는 맛으로 기억되는 느낌입니다.
이곳 연중반점에서 판매되는 메뉴들이 상당히 많지만 이번에 추천받은 메뉴 이외에도 칠리새우가 맛있다고 추천받아서 다음에 방문할 때 참고하여 먹어볼 계획입니다 ㅎㅎ
여러분도 석바위시장 근처 쪽에서 중식집을 찾고 계신다면 이곳을 기억하시고요~ 그럼 지금까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석바위시장역 근처에 오래도록 사랑받는 터줏대감 중식집인 연중반점 편의 주복이었습니다 !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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