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동여지도의 주복입니다.
이번시간에는 300년 전통 아르메니안 레시피, 체코 꿀의 기적인 말렌카 허니케이크를 가지고 왔는데요.
이미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는 디저트 중 하나로 먹으면 바로 납득이 되는 맛의 케이크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건데요 ! 저도 이번에 먹어보고 여러분들께 그 후기를 전하기 위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
자 카페 디저트 추천해드릴테니 저 따라오세요!
한참 이전 지인분께 말렌카 허니케이크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만 하고 기억 속 어딘가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잠깐 카페(링크 3. 주복의 누리달아흐레X120겹파이 후기 참조)에 방문하고 메뉴들을 살펴보니 마침 말렌카 허니케이크를 팔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바로 이거다 싶어 뇌에서 생각을 할 필요도 없이 구매하였습니다.
MARLENKA® 케이크의 이야기는 세기의 전환기에 *Frýdek-Místek에 온 회사 창립자 Gevorg Avetisjan의 이야기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는 전쟁과 정치적 불안정을 피하기 위해 *아르메니아에서 도망쳤습니다. 피난처를 찾는 외국인에게 새로운 나라에서의 시작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어려운 순간, 그는 누나에게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달콤한 것을 구울 수 있는지 물었고 그녀는 집안에서 전수받은 조리법에 따라 꿀 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Gevorg는 카페를 운영하는 친구와 케이크를 나눠 먹었고 같은 날 케이크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놀랐다고 합니다. 가볍고 푹신한 질감과 맛있는 캐러멜 크림의 뛰어난 결합 덕분에 가족 레시피는 곧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의 어머니와 딸을 기리기 위해 Gevorg는 케이크를 Marlenka라고 명명했습니다. 그렇게 2003년 Gevorg Avetisjan과 그의 여동생 Hasmik은 오래된 아르메니아 레시피를 기반으로 꿀 케이크를 생산하는 체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링크 2. MARLENKA 미국 홈페이지 > About us 참조 *Frýdek-Místek - 체코 모라바슬레스코 주에 위치한 도시 *아르메니아 - 서아시아의 내륙국가,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튀르키예, 이란 등의 국경을 접한다. |
Marlenka 홈페이지의 소개부분에 들어가면 상단의 이야기를 볼 수 있으며 이야기 하단에는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수상이력 등이 어마어마하게 적혀있네요 ㅎㅎ
영어가 어느 정도 익숙하신 분(번역기도 잘 돌아가니까 익숙하지 않아도 됩니다!)들께선 홈페이지를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참고가 되겠네요 ㅎㅎ
제가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말렌카 허니케이크에 한정되었지만 말렌카에서는 케이크 이외에도 다양한 디저트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시가(담배 모양의 과자), 에클레어, 롤케이크, 커피, 너겟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말렌카의 다양한 상품을 맛보고 싶다면 최하단 링크 2. MARLENKA 미국 홈페이지 부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 먹어보게 된다면 다시 다뤄보겠습니다.)
현재 말렌카 허니케이크의 맛 종류로써는 레몬, 살구, 시나몬, 초코, 호두이 있는데 이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맛 2개인 초코, 호두 맛을 먹어보려 합니다!
말렌카 허니케이크의 사이즈로는 800g짜리 대형 케이크랑 100g짜리 조각으로 된 케이크가 있어 특별히 이번에 둘 다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렌카 코코아맛 허니케이크.
(저지방 코코아분말 1.5% 함유)
코코아맛 케이크는 100g 기준으로 408kcal라고 한다니.. 사실 뭐.. 열량으로 생각했을 때는 어떤 음식이든 항상 조심해야 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열량이 진한 디저트네요 ㅎㅎ
원재료명에는 코코아, 마가린, 소금 등등이 적혀있고요! 추가적으로 하단에는 크게 계란, 우유, 밀 등이 함유되어 있다고 적혀있어 혹시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께서는 섭취에 주의하시면 되겠고요.
식품유형으로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냉동식품으로 되어있는 것으로 적혀있어 보관할 때는 아이스크림처럼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이 말렌카 허니케이크의 장점은 보통 냉동실에 2년 정도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것이 있다는 특징이 있어 카페 같은 곳에서 판매하기 아주 용이한 이점도 가지고 있죠.
냉동으로 보관된 제품인 만큼 드실 때에는 냉장으로 보관하셔서 해동하신다음 드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사실 아까 언급하려고 했는데.. 뭔가 사진의 분위기가 확확 바뀌지 않나요?.. 케이크 구성물의 사진은 다른 카페에서 촬영했네요..(그래도 맛있는 커피랑 잘 어울린다고 이야기를 들어 카페로 가져갔습니다. )
원칙상 카페에 외부 음식을 들이면 당연히 안되지만 사장님의 허락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사장님께 케이크를 좀 나눠드렸습니다. (이따가 작은 반전이 있습니다. )
자 아무튼 이어가서 말렌카 초코맛 허니케이크는 뭔가 비주얼이 시루떡처럼 생겼네요 ㅎㅎ
근데 아메리칸 시루떡의 맛은 쫀득한 맛... 은 아니고 (죄송합니다....)
부드럽게 파고드는 빵의 식감과 코코아 향이 코 끝을 자극하며 매우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케이크 곳곳에 미세한 덩어리 같은 것이 씹히는데 마치 이게 꿀이 뭉친 식감이 느껴져서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한 차원 더 높은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딱 먹어보니 머릿속에서 맛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 납득이 된다고 할까요?
달달한 맛이서 특히 커피랑 매우 잘 어울리는 디저트로 딱 저만의 정의를 내릴 수 있었습니다 ㅎㅎ
말렌카 호두맛 허니케이크
(벌꿀 4.3%, 호두 1.5% 함유)
총 용량 100g에 394kcal. 코코아맛에 비하면 열량이 적은 편에 속하지만.. 사실 이것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겠죠?
원재료명에 적힌 것들도 코코아맛과 거의 일치하고.. 보관방법, 드시는 방법 등 코코아맛과 일치하므로 상단의 코코아맛 설명을 잘 보셨다면 특별히 언급할 내용은 없어 보이네요.
상단의 원재료명 및 영양정보 등에서 언급할 내용은 없지만 맛에서 만큼은 강력하게 언급하고 싶은데요.
개인적으로 말렌카 허니케이크는 이 월넛(호두) 맛이 가장 맛있는 것 같네요..ㅎㅎ (아직 2가지 맛밖에 먹어보질 못했지만..)
부드러운 케이크 빵 식감, 호두를 씹는 느낌의 은은하면서 고소한 향이 코 끝을 자극했는데요!
특히 이빨로 케이크를 씹을 때 코코아맛처럼 미세한 꿀 알갱이들이 씹혀 달콤한 쾌감을 자아내는 느낌입니다.
케이크 한 조각, 커피 한 모금을 번갈아 먹으니까 밸런스가 좋아서 너무나도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ㅎㅎ
이 말렌카 허니케이크를 알게 된 이후로 가끔 커피가 물릴 때 한 조각씩 구매하여 먹으면 딱이죠 !
말렌카 허니케이크(Marlenka)
이번에 구매한 말렌카 허니케이크를 촬영하면서 카페 사장님도 한번 드셔보시라고 잘라서 드렸었습니다.
카페 사장님 : 이거 상당히 맛있네요? 이거 이름이 뭔가요?
주복 : 이거 말렌카 케이크라고 하는 거예요~
카페 사장님 : 이거 어디서 판매하는 건지 알 수 있나요?
주복 : 예전에 인터넷 찾아보니까 말렌카 한국 홈페이지(최하단 링크 1. 참조)가 있더라고요. 여기 참고하시고 연락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카페 사장님 : 감사합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른 후)
주복 : 어? 말렌카 케이크 이제부터 판매하시는 건가요? ㅎㅎㅎ
카페 사장님 : 그럼요~ 이거 메뉴로 추가하자마자 벌써 몇 조각 판매되었어요!
주복 : 오~ 그럼 저도 한 조각 부탁드려요 !
조각 케이크로 먹어도 여전히 맛있는 말렌카 허니케이크. 사실 상단에 800g짜리 박스를 구경할 수 있었던 것도 사장님의 배려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하단 링크 4. 리틀포레스트 카페 참조)
아까 전에도 언급했지만 앞으로도 커피가 물릴 때 한 조각씩 사서 먹는 건 당연하고요 ㅎㅎ
언제 기회가 된다면 케이크 말고 말렌카의 다른 제품도 먹어볼 수 있을 때 다시 한번 들고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
특히 호두맛은 무조건 카페 디저트로 강력추천드리고 꼭 드셔보시라는 의견을 끝으로 이번 말렌카 허니케이크(Marlenka) 후기 편은 여기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지금까지 주복이였고요 !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기타 자료 및 참조 링크 -
링크 1. 말렌카 한국 홈페이지
링크 2. MARLENKA 미국 홈페이지
구매처 - 링크 3. 주복의 누리달아흐레X120겹파이 후기
사진 촬영 협조 - 링크 4. 주복의 리틀포레스트 후기
'맛나게 먹어봐요 > 푸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산목장 유기농 밀크티 후기 (0) | 2023.04.22 |
---|---|
마우나 로아(MAUNA LOA) 마카다미아 밀크 초콜릿 후기 / 하와이 신혼여행 기념품 추천 (1) | 2023.04.09 |
발투센 유기농 베이크드빈즈 후기 (Baltussen Organic baked beans) (0) | 2023.03.20 |
호놀룰루 쿠키(honolulu cookie) 후기 (0) | 2023.02.14 |
과자 농심 포테토칩 후기 (0) | 2023.0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