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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먹어봐요/한식

인천 주안동 떡볶이 맛집 - 주안역 포장 분식집 / 황혼에서 새벽까지 함께하는 떡볶이 맛집

by Jubok 2022. 2. 12.

안녕하세요! 주복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주안역에서 꽤나 

오랫동안 터줏대감처럼 묵묵히 이곳을 지켜온 

아직까지는 이름이 없는 포장 분식집으로 

여러분들을 모시겠습니다! 

다 함께 저를 따라오시죠 ! 

 

 

 

주소 :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734번길 6 

영업시간 : 19:00 ~ (익일) 07:00 

 

( 사정에 따라 운영 시간이

변경 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 

 

 

주안역-포장-분식집

 

이곳은 주안역 근처에 위치한

주안 번화의 거리 

 

주안역을 통해 지상으로 나오신다면 

주안 남부역쪽으로 나오셔서 걸어오시면 되고 

지하로 나오신다면 지하상가 8번 출구로 

나오셔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상단의 천막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바로 이 곳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 

( 제가 지도를 아주 정확하게 찍었으니 

이곳으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 ) 

 

 

주안역-포장-분식집-메뉴

 

이곳에서 파는 메뉴는 

심플하게 총 4가지 

떡볶이, 순대, 튀김, 오뎅 

 

 

주안역-포장-분식집-파는-메뉴

 

저는 항상 여기올때되면 

다른 곳에서 밥을 먹고  

마지막에 디저트를 먹는 느낌으로 와서 

떡볶이랑 오뎅을 주로 먹는 편입니다 ! 

( 오늘은 튀김이 안보이네요 ) 

 

 

주안역-포장-분식집-순대

 

 사실 많은 분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순대이기도 하지만

이게 특히나 입맛을 당기게 만들더라고요 ㅎㅎ 

 

오래전에 여기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순대랑 떡볶이 소스를 찍어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어요 ㅎㅎ 

 

 

주안역-포장-분식집-떡볶이

 

 

딱 봤을 때 심플하고

투박한 비주얼의 떡볶이 

하지만 저는 이 맛을 알기 때문에 

망설이고 거리낌없이 말했습니다 

 

주복 : 사장님~ 떡볶이 하나 주세요 ~ 

 

 

주안역-포장-분식집-떡볶이

 

사실 저는 평상시에 떡볶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집의 떡볶이는 아주 잘 집어먹습니다.. 

 

이 집의 떡볶이 맛은 

제 혀 안의 미각 세포 AI가 

데이터를 분석하기로 삐리삡삡 

 

매콤함 30 : 달짝찌근 70 비율의 

중독성 강한 소스가 입 안에서

미각 세포로 서커스를 펼침과 동시에

떡볶이 식감에서 나오는 쫀득함의 바이브는 

말이 필요 없을정도입니다 ~ 

 

여기에서 이 떡볶이는 

그야말로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어요 ! 

맛집입니다! 

 

 

주안역-포장-분식집-종이컵
주안역-포장-분식집-오뎅

 

 

아 여기서 이 오뎅도 빼놓을 수 없죠 

 

사실 오뎅이 크게 특별하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 

여기서 먹는 오뎅이 맛있는 이유는 

바로 야외에서 먹는게 가장 큰 핵심입니다 ! 

 

특히 추운 겨울날에 오뎅 육수를 

국자로 퍼서 종이컵으로

한 번씩 드셔 보시면 이해하실 거예요! 

그리고 이 추운 겨울의 육수가 든 

종이컵은 손의 체온을 지켜주는 

핫팩이 되기도 하죠 ㅎㅎ 

 

사실 오뎅의 맛은

육수의 맛에 따라 틀리다고 할 수 있지만 

제가 먹었던 오뎅의 식감은 육수에 

충분히 절여져서 촉촉하게 잘 씹히고 

육수의 따스한 온기가 손을 감싸며 

육수를 넘길때 칼칼하고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면서 위장으로 넘어가는데 

뭔가 마음이 따스해지는 기분이더라고요 ! 

 

 

주안역-포장-분식집-내돈내산

 

이번의 내돈내산 인증은 

계좌이체로 슉슉 

사장님께 입금해드렸습니다 ! 

떡볶이 3,000원 오뎅 700원에 

거스름돈 -300원해서 

총 4천원 입금완료 !  

 

 


주안역 포장 분식집 

 

( 사장님과의 인터뷰중 ) 

주복 : 사장님 너무 잘 먹었습니다 ~ 

사장님 : 어휴 ~ 와주셔서 저야말로 감사하지 ~ 

주복 : 그나저나 사장님 여기 올 때마다

항상 맛있게 먹어서 인터넷에다가

맛집이라고 홍보하고 싶은데 

여기 뭐라고 부르면 되요 ?

포장마차라고 부르면 되요 ? 

사장님 : 손님들께서 보통 포장마차라고 하면 

술을 파는 곳이라고 오해를 하시더라고요 ~ 

주복 : 아 그럼 포장 분식집이라고 쓰면 되겠죠? 

사장님 : 그렇게 해주시면 저야 감사하죠~ 

 

 

주안역-포장-분식집-옆모습주안역-포장-분식집-간판

 

이 곳 주안역 포장 분식집의 기존 영업시간이

19:00 ~ (익일)07:00시까지인만큼  

술을 한잔 드시고 

떡볶이를 디저트로 드시러 오시는 분이나 

아니면 그냥 포장하러 오시는 분들 등등 

다양하게 오는 편입니다 ! 

 

황혼에서 출발하여 새벽까지 

우리들의 밤을 낮처럼 환하게 

묵묵히 한 장소를 지켜오신 주안역 포장 분식집 

앞으로도 더욱더 번창하시고 

이번에 떡볶이랑 오뎅

매우 잘먹고 갑니다^^ 

다음에 또 올게요 ! 

 

 

주안역-포장-분식집-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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