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주복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작전동에 위치한
어떤 횟집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영업시간 : 16:00 ~ 02:00
( 매달 2, 4번째 일요일 정기 휴무 )
( 정부의 정책으로 인하여
영업시간이 변경될 수 있음을 알림 )
친구 셋이 걸쭉하게 술을 한잔 먹고
2차로 어디로 갈까 잠시 이야기가 나왔고
아무리 술에 취했다고는 하지만
생각하는데 0.1초도 걸리지 않고
본능적으로 머리 속에 떠오른 장소
회포풀자
꽤나 늦은 저녁 시간 즈음에
방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횟집 안에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지만
운이 좋게도 바로 식사를 끝내고
나오시는 손님이 계셔서
바로 자리에 착석 할 수 있었어요 !
주복 : 오늘도 광어회 고고?
친구A : 사장님~ 여기 광어회(중) 자리
하나 가져다 주세요!
그렇게 주문이 끝나고나서..
대략 3분에서 5분정도 후 즈음에
밑반찬을 가져다 주셨어요
이 집에 대해서 미리 이야기를 드리면
한참 주문이 붐빌때
메뉴가 나오는 속도가 조금
느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은 메뉴를 가져다 달라고 하면
웬만하면 가져다 주시지만
이곳의 사정을 아시는 단골 분들께서는
밑반찬이나 술 같은 것들은
알아서 셀프로 가져다 드시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도 셀프로 가져다 먹었습니다 !
그렇게 하나씩 도착하는 메뉴들
아까 1차에서도 계란찜은 먹었지만
여기서의 계란찜도 없어서는 안되는
포인트 안주중 하나죠!
아주 따뜻하고 부드럽게
목으로 넘어가는데
이 계란찜 하나만으로도
술이 쪽쪽 들어가더라고요..
그렇게 한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려
주문을 했었는지 잊어버릴 때즈음에
도착한 오늘의 주인공 광어회(중)
사실 여기 몇번 방문해본 저는
이 광어의 맛을 잘 알고 있지만
이곳에 처음 방문해보신 분께선
아마 광어가 거기서거기라는
생각을 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회에 대해서 정말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딱 이거 하나만큼은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 광어회 한점만 먹어보세요
아! 맛을 제가 미리 스포일러 해드리겠습니다
광어회가 나오기 전까지
조금 오래걸려서 기다리다 지치긴 하지만
이 기다림의 보상이라도 받듯
이 광어회의 맛은 그야말로
엄청난 쫀득함을 자랑합니다.
제가 무언가를 먹었을 때에
최소한 맛에 대해서는 무조건
디테일하게 표현하려고 하는데
이 광어회는 그냥 엄청 쫀득하다는
표현 하나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고 매력적인
식감으로 생각됩니다
^*$#$#%한 주복 : 헤이 프랜드
회 맛 어떻삼?
친구B : 오??? 이거 맛있네?
맛탱이가 간 주복 : 그럼 그럼
여기는 인정이지
친구A : 야 칼국수 시킨다?
신난 주복 : 오케이 살리고 살리고
( 상단에 있는 칼국수는
대략 반정도 먹고 찍은 샷입니다.. )
여기 회포풀자에서
보통 자주 먹는 조합인 광어 다음 칼국수는
저에게 있어서 진리의 조합입니다
처음 칼국수 받으면 엄청난 양에
놀라실겁니다..
( 조만간 또 먹으러 갈 생각인데
그때 또 시켜서 사진 수정할게요 )
이 칼국수의 맛이 또 어떻냐면...
그냥 술을 또 부르는 맛입니다
항상 우리가 먹는 비슷한 칼국수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특히 여기서
먹는 칼국수는
국물이 아주 시원~~~합니다
사실 이날 집에서 이른 저녁밥을 먹고
1차에서 족발을 먹었는데
여기서 칼국수를 또 흡입하고 있더랍니다..
세 남자가 아주 그냥
메뉴들을 몽땅 쓸어버렸습니다
근데 신기한건 그렇게 많이 먹었음에도
배부르다는 생각이 하나도 안 들더라고요..
그렇게 남자 셋이서
아주 시원하게 먹고
깔끔하게 더치페이들 했다고 합니다!
회포풀자
인천 작전동에 위치한 꽤나 오래전부터
회 전문점, 횟집 맛집으로
불릴 수 있는 곳
이곳에 늦게 들어오면
손님들로 가득 차서 조금 오래도록
기다려야 하는 맛집이고
특히 손님분들께서 가게의 바쁜 사정을
어느 정도 이해해 주시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밑반찬 혹은 주류 메뉴 같은 것들은
셀프로 가져다 드시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횟집에서
너무 아쉬웠던게 딱 하나 있다면
광어회를 먹고 있는데
왜 광어회를 또 시켜먹고 싶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 싶어 아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개인적으로 이 곳 근처에서
식사하실 일이 있으면
이곳을 추천드린다는 의견을 끝으로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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