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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먹어봐요/한식

무청감자탕 후기 / 독특한 스타일의 감자탕 뼈구이 맛집

by Jubok 2023. 4. 22.

안녕하세요. 먹동여지도의 주복입니다. 

최근 거리에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는 무청감자탕이라는 프랜차이즈에서 먹어본 후기를 여러분들과 공유하려고 찾아왔는데요. 기존에 감자탕집에서 먹는 메뉴가 아닌 조금 독특한 퓨전 메뉴인 볼케이노 뼈구이를 발견해서 친구와 맛있게 먹어봤습니다. 

 

전국적으로 무청감자탕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는 추세지만 이번 제 리뷰는 인천 계양구 계산점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 인천 계산점 기준 매주 수요일 휴무 )

 

 

인천-계양구-계산동-무청감자탕-계산점
인천 계양구 계산동 무청감자탕 계산점
무청감자탕-점심메뉴추천무청감자탕-무꿀세트
무청감자탕 배너 간판 (좌측 : 점심 메뉴 추천 / 우측 : 무꿀세트)

 

 

 

저는 어째 집에서 30분거리인 계산동으로만 가게 되는지 도통 영문을 모르겠네요..(학창 시절의 친구들이 전부 여기 있어서.. ) 그렇게 이번에도 계산동에서 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기 위해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중 어딜 갈까 하다가 새롭게 탄생한 무청감자탕이 있는 것을 보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인천-계양구-계산동-무청감자탕-계산점-내부-분위기
인천 계양구 계산동 무청감자탕 계산점 내부 분위기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 건진 몰라도 무청감자탕 안쪽에는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혼자 와서 식사하러 오신 분도.. 단체로 오셔서도 식사를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는데.. 거진 대부분 테이블의 공통적인 특징이라면 꼭 소주는 빠지질 않고 드시더라고요 ㅎㅎ 

 

저와 친구도 그 대열에 합류하여 함께 무청감자탕의 세계에 빠져보기로 했습니다. 

 

 

무청감자탕-메뉴-액자무청감자탕-메뉴-액자-2
무청감자탕-메뉴-액자-3무청감자탕-메뉴-안내
무청감자탕 메뉴

 

꼭 메뉴판을 구경하지 않아도 바깥의 배너 간판과 벽에 붙어있는 그림 액자에는 무청감자탕에서 판매하는 메뉴들의 이미지와 가격등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어 입구 앞쪽에서나 가게 안쪽에서나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할지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무청감자탕-메뉴판무청감자탕-메뉴판-무꿀세트
무청감자탕-메뉴판-메인메뉴무청감자탕-메뉴판-사이드메뉴
무청감자탕-메뉴판-점심메뉴무청감자탕-메뉴판-추가메뉴
무청감자탕 메뉴판

 

 

 

물론 메뉴판에 적혀있는 메뉴들을 확인해야 어떤 구성으로 파는지 한번에 전부 알 수 있죠 ! 

이곳 무청감자탕에서는 간판 이름에 적힌 그대로 감자탕을 판매하고 있지만 시레기, 묵은지를 시그니쳐로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뼈도리탕은 감자뼈를 닭볶음탕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처럼 보이고.. 부대찌개 전골까지의 국물 메뉴 및 볼케이노 뼈구이, 로제뼈찜, 간장뼈찜 등 뼈찜 메뉴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세트 메뉴와 그 이외에 사이드메뉴로 여러가지 메뉴들 또한 판매하고 있네요 ㅎㅎ ( 그림으로 본 비주얼은 맛집으로 합격..) 

 

근데 전체적인 리스트를 보니 떡볶이도 팔고.. 만두까지 판매한다라.. 보통 식당 메뉴의 종류가 많으면 산으로 가면서 버려지는 메뉴들도 은근히 본 것 같은데 일단 이곳만의 스타일이니 그렇다 치고 저희는 무청감자탕을 지나면서 처음 보았던 메뉴인 볼케이노 뼈구이를 먹어볼 생각이라 바로 주문했습니다. 

 

주복 : 사장님 여기 볼케이노 뼈구이(중) 하나랑 소주 하나 주세요.

 

 

무청감자탕-밑반찬
무청감자탕-밑반찬-셀프바
무청감자탕 밑반찬

 

무청감자탕밑반찬으로 백김치, 깍두기, 고추 등이 나왔습니다. 항상 먹으러가면서 이야기하지만 밑반찬들은 입맛의 밸런스를 챙기기 위한 하나의 장치이자 밥상이란 드라마의 조연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했죠 ㅎㅎ 

 

가게 안쪽에는 셀프바가 있어 만약 밑반찬이 부족하다면 이곳서 필요하신만큼만 리필하시면 되겠습니다 ! 

 

 

무청감자탕-볼케이노-뼈구이
무청감자탕-볼케이노-뼈구이-2
무청감자탕 볼케이노 뼈구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잠시 후 플레터가 아주 무거워 보이는 비주얼의 볼케이노 뼈구이가 등장하였네요 ㅎㅎ 

실제로 보기만 해도 엄청나게 푸짐한 양에 압도당했는데.. 지금 이 메뉴를 사진으로 보니까 확실히 이때 저랑 친구끼리 비주얼은 대박이라고 극찬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그 순간부터 저랑 친구는 카메라를 들고 먹을 생각을 하기는커녕 사진을 찍기 바빴습니다. 

 

 

무청감자탕-볼케이노-뼈구이-공룡알-주먹밥무청감자탕-볼케이노-뼈구이-소스
무청감자탕-볼케이노-뼈구이-감자튀김무청감자탕-볼케이노-뼈구이-야채
무청감자탕-볼케이노-뼈구이-맛
무청감자탕 볼케이노 뼈구이 맛

 

볼케이노 뼈구이는 전체적으로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했지만 생각보다 심플한 구성의 메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당연히 메인 메뉴인 뼈구이를 시작으로 그 밑에 브로콜리, 옥수수등의 야채가 깔려있으며 감자튀김에 공룡알 주먹밥( 비주얼에 맞춘 네이밍 센스는 기가 막히네요!)의 구성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무청감자탕-볼케이노-뼈구이-소스-맛
무청감자탕-볼케이노-뼈구이-소스-맛-2
무청감자탕 볼케이노 뼈구이 + 소스

 

 

저희야 사실 저녁 식사겸 소주 한잔 하는 겸사겸사로 먹어보는 메뉴로.. 뼈구이 하나를 집어 한입 뜯어먹어 봤는데요.. 

대놓고 이야기하자면 생각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뼈구이라고 하지만 족발같이 매우 쫀득한 식감을 가졌다고 해야 할까요? 볼케이노라는 표현이 한글로 해석하면 화산이라 전체적으로 매콤한 맛을 자랑할 줄 알았는데.. 소스 또한 중독성 있는 달달한 맛으로 먹으면 먹을수록 묘하게 이끌리는 맛으로 즐겼습니다 ㅎㅎ ( 좀 더 강한 맛으로 즐기고 싶다면 사진에 나온것처럼 소스에 찍어드시면 되겠습니다 ! ) 

 

주복 : 이거 생각보다 물건인데? 

친구 : 나 이거 처음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괜찮네?

주복 : 그럼 (소주) 일잔 말아봅시다 

* 주류는 만 19세 이상의 법적음주허용 소비자를 위한 품목입니다. 

 

그렇게 감자튀김과 뼈찜 등등을 계속 흡입하다 보니 이거 은근히 엄청 배부른 감도 없잖아 드네요..ㅠㅠ

이번에 볼케이노 뼈구이 (중) 사이즈를 주문했지만 이정도면 대략 3명이 와서 먹어야 딱 알맞게 드실 수 있는 양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무청감자탕-시레기-뼈해장국

 

이때 어떻게 먹었는지는 모르겠는데 (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셨던 것으로 은연중에 기억합니다.. ) 

시래기뼈해장국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침 볼케이노 뼈구이 또한 계속 먹다보니 나름 강한 소스향에 입맛이 은근 피곤해지는 터라 오아시스 같은 반가운 서비스였네요 ㅎㅎ 

 

한 숟가락 들어 한입 먹어보는데 삼삼하면서 담백한 맛이 딱 제가 좋아하는 국물의 스타일이었네요 ㅎㅎ 

특히나 시래기 특유의 수분기 넘치는 식감도 있어 국물의 맛을 백업해 주는 느낌이라 국물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네요 ㅎ

 

 

무청감자탕-마무리무청감자탕-마무리-내돈내산
무청감자탕 마무리

 

이왕이면 먹는거 남기거나 하진 않는데.. 양이 정말 많았네요 ㅎㅎㅎ 

이번에도 푸짐하게 너무 잘 먹었고..ㅎㅎ 영수증 업로드를 하면서 여러분들께 내돈내산으로 먹었다고 인증합니다 ! 

 

 


무청감자탕 

 

전국적으로 계속 생기고 있는 퓨전 스타일 감자탕, 뼈찜 맛집으로 본점은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했습니다. 

시레기해장국 국물도 생각보다 시원하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으며 특히 볼케이노 뼈구이 같은 경우도 술안주로 먹기 좋아서 만약 모르는 동네로 갔을 때 특별하게 먹을 것이 없다면 무청감자탕에서 먹었던 기억을 살려 무청감자탕으로 방문할 생각입니다. 

 

제가 얼추 듣기론 로제뼈찜도 맛있다고 듣긴했는데.. 주변에 로제 소스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언제 먹어볼 수 있을진 잘 모르겠네요..ㅎㅎ 뼈찜도 뼈찜이지만 저는 국밥파이기 때문에 이곳에 또 가게된다면 당연히 혼밥 세트(시래기 or 묵은지 뼈해장국 + 볶음밥 구성)나 감자탕을 먹어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ㅎㅎ 

 

그럼 지금까지 퓨전 음식 볼케이노 뼈구이를 판매하는 무청감자탕 후기 편의 주복이었고요 !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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