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태극당 방문편에 이어서
이번 시간에는 서울 대표 베이커리인
태극당 시식편으로 인사드리는 주복입니다.
서울 맛집 여행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다음날 태극당에서
구매했던 빵들을 오픈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전체적으로 기본기가 훌륭한
클래식한 스타일의 빵인 특징이 돋보여서
여러분도 함께 드셔보셨으면해서
이렇게 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태극당 본점은
상단의 지도를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되겠으며 본점 이외에도
다른 지역에도 지점이 있으니
근처에 지점이 있으시다면 지점을
이용하셔서 태극당의 클래식한 빵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태극당 방문편을 안보시고 오셨다면
하단 링크 1. 주복의 태극당 베이커리 방문 후기
편을 참고하시고 오시면
전체적인 태극당의 내용에 대해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링크 1. 주복의 태극당 베이커리 방문 후기
서울 대표 베이커리 - 태극당 방문편 / 역사와 전통이 있는 근본 빵집
안녕하세요. 주복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태극당에 방문하려고 하는데요. 예전 제 블로그 몽쉘 태극당 사과잼 로루케익 편에서 꼭 태극당에서 로루케익을 먹겠다고
jjubok.tistory.com
태극당 방문편을 다 보고 오셨나요?ㅎㅎ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먹어보겠습니다~
5. 태극당 단팥빵
태극당 단팥빵 Sweet Red-bean Bread ( BEST )
태극당의 스테디셀러!
태극당에 오시면 속이 꽉 찬 예전 맛 그대로의 추억의 단팥빵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속이 꽉 찬 예전 맛 그대로의 추억의 단팥빵
강력분, 팥앙금, 설탕, 소금, 이스트, 우유, 계란
가격 : 2,800원 ( 22. 07월 기준 )
* 견과류가 들어있습니다.
(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은 구매 시 참고 바랍니다. )
태극당 스테디셀러 넘버 2에 위치한
태극당의 단팥빵.
어떤 빵이든 간에 당일날 먹는 것이
가장 비주얼이 좋고 맛있지만
맛집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상당히 피곤하여.. 다음날에 먹게 되었네요 ㅎㅎ
전날에는 싱싱했던 빵의 비주얼과는 달리
하루가 지났다고 겉의 비주얼이
쭈글쭈글한 느낌의 호박과도 변했지만
안쪽에 있는 단팥빵의 앙금은 진짜였습니다.
사실 비주얼만 쭈글쭈글했지
막상 먹었을 때에는 팥 앙금의 맛이
너무 과하지 않고 딱 알맞게 달달했습니다.
이것도 마치 기교가 없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빵인 느낌인데요.
사실 타제품과 비교해서 디테일 차이가
있는지도 잘 몰랐었는데
여기 태극당의 단팥빵을 먹고 나서
팥 앙꼬의 기본을 어떤 맛으로 즐겨야 할지
한 수 배운 것 같은 느낌입니다.
( 개인적으로도 강력 추천 )
6. 태극당 야채사라다
태극당 야채사라다 Green Salad ( BEST )
태극당의 스테디셀러.
신선한 야채샐러드가 빵 속 듬뿍 들어 있어 한 끼 식사용으로 충분한 영양만점 빵입니다.
감자, 당근, 계란과 다진 소고기에 아삭한 양배추가 빵 속 가득 들어 영양만점인 태극당의 스테디셀러.
마요네즈와 소금, 후추만으로 간을 하여 심심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강력분, 양배추, 감자, 계란, 소고기, 당근, 마요네즈
가격 : 7,000원 ( 22. 07월 기준 )
* 주의사항 : 구입 후 2시간 이내에 드시길 권장하며 바로 드시지 않을 경우, 꼭 냉장보관해주세요.
야채사라다.
스테디셀러 넘버 3이라고 나와있는데
처음에는 이게 왜 인기 제품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냥 부피만 커다란 빵일 뿐인 생김새인데
가격도 다른 빵에 비해서
상당히 큰 편이라.. 괜히 샀나 싶었어요
야채사라다의 안쪽을 열어보자
압축된 샐러드가 빵 밖으로 튀어나오며
폭죽을 터트린 느낌입니다 ㅎㅎ
이번에 맛본 야채사라다는
아삭한 양배추의 식감이 중심이 되어
적절한 간이 배어 있어
너무 인위적인 느낌의 맛이 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빵입니다 !
진짜 이거 양도 푸짐하게 많아서
솔직하게 이 빵 한 개만 다 먹어도
식사 대용으로 오케이입니다 !
7. 태극당 고방 카스테라
태극당 고방 카스테라 Castella ( BEST )
옛 맛 그대로를 지켜온 태극당의 고방 카스테라, 태극당의 시간만큼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입니다.
박력분, 우유, 계란
가격 : 6,500원 ( 22. 07월 기준 )
뭔가 정성스럽게 포장된 고방 카스테라
포장이 된 것만 봐서는
당일 제조된 빵은 아닌 것처럼 보였지만
뒷면의 제조일자를 보니
당일 제조된 상품이 맞았네요 ㅎㅎ
( 보통 빵집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은
당일 제조된 빵들을 판매하는 것이
거의 원칙적이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
뒷면의 날짜를 체크하고 구매해야겠네요 ㅎㅎ )
고방 카스테라.
근데 고방의 뜻이 대체 무엇인지 찾아보니
인터넷에 어떤 분께서 직접 전화로
뜻을 물어보셨다고 하는데
뭔가 정확한 답을 듣고 싶어서
저도 전화로 물어봤습니다.
주복 : 안녕하세요. 실례지만 고방 카스테라에서 고방의 뜻이 무엇인가요?
직원님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 잠시 시간이 지난 후 )
직원님 : 네 고객님.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복 : 네
직원님 : 저희가 고방이란 뜻이 '작은 방'이란 뜻이라고 해서 카스테라가 작은 사이즈를 고방 카스테라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주복 : 아~
직원님 : 네~ 그래서 옛날부터 태극당이 오래된 곳이다 보니까 옛날에 지어진 이름 그대로 고방 카스테라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주복 : 바쁘실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카스테라의 사이즈는
작지 않은데요...ㅎㅎㅎㅎ
고방 카스테라.
양껏 잘라서 한입 먹어보니까
너무나도 부드럽고 푹신한 카스테라인데요
이게 이빨에 닿을 때
달콤하게 샤르르 녹아버려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
( 혹시 밑에 껍질까는거 잊으면 안되요 ! )
8. 태극당 슈크림빵
태극당 슈크림빵 Creampuff Bread ( BEST )
슈크림이 듬뿍 들어있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차갑게 해서 드셔 보세요. 빵집 주인만의 레시피입니다.
강력분, 설탕, 소금, 이스트, 우유, 계란, 슈크림
가격 : 2,900원 ( 22. 07월 기준 )
저는 개인적으로 슈크림빵은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요 ㅎㅎ
슈크림의 걸쭉한 맛을 먹다 보면
금방 질리는 감이 있어서
평상시 빵집에 갔을 때 슈크림빵은
거의 쳐다보지도 않는 메뉴이지만
여기 태극당의 스테디셀러라고 하니
한번 즈음 구매하여 먹어볼 필요는 있겠죠 ?
머릿속으로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슈크림빵을 반으로 갈랐을 때
걸쭉한 크림이 빵 밖으로 튀어나오는데
확실히 크림이 많이 들어갔다는 것이
느껴지는 비주얼이었어요 ㅎㅎ
오래간만에 슈크림빵을 먹었을 때
여기서 느껴진 맛은 꾸덕한 느낌의
슈크림이 입 안을 부드럽고
달콤하게 녹여내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슈크림빵 좋아하시면 추천 !
9. 태극당 로루케익
태극당 로루케익 Roll Cake ( BEST )
특등급 사과로 만든 태극당 수제 사과잼을 품은 카스테라.
달콤하고 촉촉한 태극당의 스테디셀러, 로루케익 입니다.
계란, 설탕, 물엿, 중력분, 우유, 베이킹파우더, 사과잼
가격 : 24,000원 ( 22. 07월 )
* 로루케익은 냉장으로 일주일까지 보관하여 먹을 수 있음.
저를 태극당으로 방문하게 한 장본인.
( 아니 장본빵이라고 해야하나요? )
몽쉘 태극당 로루케익 맛을 먹고
진짜 로루케익의 맛을 보고 싶어 구매하였습니다.
로루케익 포장박스를 열었을 때
비닐로 한번 더 포장이 되어 있었으며
비주얼을 봐서는 다른 롤케익과
별다른 차이를 못 느꼈지만
그래도 앞서 먹어봤던 메뉴들은
그래도 기본기는 충실했던 맛이었으니
이 로루케익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리라
생각했었습니다.
태극당 로루케익님 축하드립니다.
주복의 개인적인 취향 1위로 당첨되셨습니다 !
롤케익의 빵 부분은
아까의 고방 카스테라처럼
입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렸으며
여기 롤케익에 붙어있는 특제 사과잼은
달콤하면서 상큼한 맛이 구현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간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주복 : 어머님 한 조각 드려요?
어머니 : 이게 뭐니 ?
주복 : 이거 서울 태극당에서 사 온
로루케익이라는 빵이니까 한번 먹어봐요 ~
어머니 : ( 한입 드셔 보신 후 ) 이거 상당히 맛있네?
( 그렇게 며칠 뒤.. )
어머니 : 너 저 때 사온 로루케익 내가 다 먹었네?
주복 : 딱 어머니 취향이었나 봐요?
어머니 : 응~~ 맛있네~~
이거 하나 또 먹고 싶다~
그리하여 태극당을 한번 더 방문하여
로루케익 하나를 더 사 왔고
그 로루케익도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합니다..
( 저는 못먹었는데?? )
10. 태극당 편을 마치며
태극당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1946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베이커리.
현재 태극당은 장충동 본점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지점이 생기고 있어
근처에 태극당이 있는지 한번 확인 후
방문하시면 태극당의 전통 있는 빵맛을
가까이서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 태극당에서는 모나카 아이스크림,
야채사라다, 로루케익, 단팥빵 등의
대표 메뉴들이 있으며 그 이외에도
상단에 제가 구매했던 태극당 베스트 컬렉션을
참조하셔서 빵을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다른 베이커리랑
다르게 태극당 같은 경우는
오래된 전통과 역사가 있다 보니
특히 베스트 메뉴 같은 경우는
전혀 기교가 없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빵이지만
맛의 기본기가 아주 탄탄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간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이번에는
태극당의 베스트 콜렉션 위주로
구입하여 먹어봤으니까 다음에 방문하면
골고루 구매하여 태극당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려고요 ㅎㅎㅎ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오래도록 역사와 전통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빵집 태극당이 되길 바라며
지금까지 서울 근본 빵집인
태극당 편의 주복이었고요.
긴 글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자세한 정보는 최하단의
링크 2. 태극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여정으로 또 떠나보겠습니다.
- 기타 자료 및 참조 링크 -
링크 2. 태극당 공식 홈페이지
태극당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 태극당
www.taegeukdang.com
'감성+ 카페, 베이커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인천 주안동 맛집 - 끌림과자점 / 다양한 디저트의 크로스오버 (2) | 2022.10.19 |
|---|---|
| 인천 구월동 카페 - 코사메 / 소소하게 힐링하는 일본 스타일 감성 맛집 (5) | 2022.10.06 |
| 인천 수산동 베이커리 카페 - 남촌회관 / 인천의 시간이 머무는 곳 (0) | 2022.09.17 |
| 인천 연수동 카페 - 미오밀 / 퀄리티가 훌륭한 디저트 맛집 (2) | 2022.09.16 |
| 서울 대표 베이커리 - 태극당 방문편 / 역사와 전통이 있는 근본 빵집 (6) | 2022.09.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