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복 오늘도 맛있는 거 들고 왔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인천 서구 심곡동,
인천 서구청 근처에 위치한
고을래 이베리코 흑돼지라는 곳인데요 !
저에게 이 집은 그야말로 전설의 맛집이고
드디어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긴장이 됩니다.
사실 제가 예전에 타 플랫폼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정말 꼭 업로드하고 싶은 맛집이 있어
해당 맛집에 대한 기획을 준비하던 중
갑작스레 많은 일들이 생겨
블로그 활동을 중단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티스토리에서 블로그 활동을 하며
이 집은 꼭 언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과 함께 방문하려고 합니다 !
영업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고을래 이베리코 흑돼지
예전에 친구가 알려줘서 방문했던 맛집이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
여기는 꼭 리뷰해야겠다.. 하고
벼르고 있었던 집이었죠,
최근 그 질병이 유행하기 시작하고
거리에 수많은 점포들이
사라지면서 여기는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하여 한.. 2년정도만에 찾아왔는데
멀쩡히 잘 있어서 한숨을 돌렸죠
자.. 배가 고프니까 어서 입장해봅시다!
역시 점심 시간이어서
그런지 손님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
가게 내부로 들어왔을 때
향긋한 고기 냄새가 코 끝을 자극하며
고기를 먹어야하나 싶었지만
오늘의 목표는 그게 아니죠!
자 메뉴판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
고기집으로써의 메뉴판도 눈에 보이지만
오늘은 식사 메뉴 쪽을 주목하겠습니다 !
된장찌개, 김치찌개, 점심정식특선 등등
다양한 메뉴를 팔지만
오늘 먹을건 그게 아닙니다 !
주복 : 사장님~ 여기 전주콩나물국밥을
따로국밥으로 부탁드립니다 !
( 그렇게 아주 잠깐의 시간이 흐른 후.. )
고을래 이베리코 흑돼지 서구청점만의
스페셜 메뉴 오늘의 주인공인
전주콩나물국밥을 모셔보겠습니다.
상단에 메뉴판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그냥 전주콩나물국밥을 주문하면
육수 안에 밥이 토렴 되어 나오고
따로국밥으로 주문하면
상단의 이미지처럼 공기밥이
따로 제공됩니다
( 따로국밥은 500원 추가 )
자 ! 그럼 제가 이번에 어떻게
먹었는지 한 단계씩
차근차근 살펴보실까요^^?
( 국밥 먹을 때랑 리뷰 할 때가 가장 신남 )
역시.. 국밥에는 깍두기가 필수죠..
국밥만 먹을 수는 있지만
이 깍두기가 있으면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죠 !!
처음에 식당 아주머님께서
앞접시를 두 개 주시는데
깍두기를 덜어먹는 그릇으로 써주시면 됩니다 !
( 당연히 먹을 만큼만 덜어 드세요 ! )
오늘의 주인공인 뜨끈한 국밥..
처음 받자마자 아주 팔팔 끓다 못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걸 보는데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고있습니다..
요리보고 저리 봐도
그냥 이렇게 지긋이 보기만 해도..
추운 날씨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
이렇게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으니
자 슬슬 제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해보도록 하죠 !
국밥을 먹을때 좀 더 다양한 스타일의
국물을 이끌어내주는 우리의 친구
새우젓과 다진고추입니다 !
요 둘은 여러분의 기호에 맞게
적당히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
새우젓 같은 경우는
대략 반 스푼 정도 국밥에 넣었고
다진 고추는 매콤한 걸 좋아하기 때문에
제공해주신 고추 모두
국밥에다가 첨가하였습니다 !
그렇게 날계란도 국밥에 올려주고
본격적으로 먹어볼 준비를 마쳤습니다.
근데 이렇게 전부 올려놓으니까
사진이 훨씬 더 이쁘게 나오는 것 같아
보기 너무 훈훈하네요 !
한국인은 밥심으로 살지 않겠습니까!
국밥에서 밥을 담당하고 있는 공기밥님과
특히 이번 밥상에서
가장 중요한 오징어젓갈이 있는데요
이 오징어젓갈 하나 덕분에
밥상의 풍미가 확 살아나요 !
그러고 보니 전체적인 맛에 대해
이야기드리는 걸 잊어버렸습니다.
아무것도 안 넣은 콩나물국밥의 맛은
묘한 쾌감이 있을 정도의
시원한 육수 맛이 돋보입니다.
거기에다가 상단의 새우젓,
슬라이스 된 고추 등을 적당량 넣어
국밥의 간을 잘 맞춘다면
아주 맛이 깡패가 됩니다.
보통 이 메뉴는 해장할 때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해장하려고 이 메뉴를 먹었다가
술을 몇 병 더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몇몇 애주가 분들께서 말씀하셨죠,
이렇게 완성된 국밥에
오징어젓갈까지 얹어가지고 먹으면?
아주 맛이 입체감 있게 변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한입 먹어줘야
여기서 콩나물국밥 먹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
자 어느 정도 국밥의 맛을 확인했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먹어보도록 할까요 ?
여기서부터는 국밥 고수의 영역인데
국밥을 좀 먹을 줄 안다 하시는 분들은
국밥의 간을 깍두기 국물로 조정하기도 합니다!
국밥에 감칠맛이 추가되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는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
그리고 어느정도 남은 밥을
뚝배기에 넣어 말아먹으면 되겠습니다.
그럼 잠시 화끈하게
흡입하고 좀 돌아오겠습니다!
그냥 뚝배기를 들고
아예 그냥 시원하게 마셔버렸어요
그렇게 한 끼 식사를 제대로 마무리했습니다.
육수의 맛이 시원해서
아주 깔끔하게 먹은 기분이었어요 !
그렇게 기분 좋게 결제를 마치며
여러분께 내돈내산을 인증합니다 !
카운터 바로 앞에 커피, 보리차 등이
준비되어 있으니 깔끔한 마무리를
원하신다면 이쪽에도 주목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카운터 앞에 살펴보면
두부과자도 판매하는데 (봉지당 2,000원)
과자가 달달하진 않지만
씹는 맛이 상당히 고소해서
친구랑 술안주로 하나씩
사들고 가서 먹기도 했었어요 ㅎㅎ
고을래 이베리코 흑돼지
인천 서구 심곡동, 인천 서구청 근처에 위치한
흑돼지 전문점이지만 그 간판 이면에 있는
24시 전주콩나물국밥
특히 여기는 주로
아저씨 아주머님들께서 많이 오시고
식사뿐만이 아닌 술 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국밥의 맛이 깔끔하여
해장하기에도 괜찮고
특히나 한 끼에 5천원이면
저렴한 가격에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라고 생각되어
꼭 추천드리고 싶고
리뷰하고 싶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준비해봤습니다.
맛있는 곳인 만큼 물론 추후에도 다시 와서
다른 메뉴들도 한 번씩 섭렵해볼 예정이고
그에 대한 리뷰로 추후에
찾아뵙는 건 물론이죠!
저는 그럼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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