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주복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계산동에 위치한 쭈꾸미집으로
들어가서 식사를 하였는데요..
정말 판타스틱하게 먹었던 경험을 살려
오늘 아주 제대로된 맛의 묘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위치부터 어딘지 파악해보죠 !
영업시간 : 10:30 ~ 22:00
( 매주 월요일 휴무 )
상단의 지도의 위치에 오셔서
안내된 건물의 2층으로 올라오시면
이런 입구를 찾아보실수 있습니다!
그럼 아주 맞게 잘 찾아오셨습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다이어트중이신데
이곳을 방문하셨다면
오늘 다이어트 쉬는 날이라고 생각하세요 !
자 그럼 여러분 저와 함께
환장의 쭈꾸미월드로 입장하실까요?
이때 방문한 시간은 당시 오후 7:30
저녁 시간이 조금 지났음에도
가게 내부에는 사람이
어느 정도 붐비고 있는 걸 보니..
제 맛집 센서가
아주 강렬한 신호를 발산하고 있네요
참 이야기하는 것을 잊어버렸는데
이번 시간에는 친구 한명이
게스트로 저와 함께하였습니다 !
주복 : 뭐먹을거냐?
친구 : 여기는 무조건 이거임
여기요~ 쭈꾸미철판 2인분 가져다주세요 ~
주복 : 칼같이 주문하네?
친구 : 엉엉 여기 예전에 포장으로도
많이 사갔는데 어머님께서 많이 좋아하셨음
주복 : 포장이 확실히 저렴하네?
친구 : 여기 포장3인분이랑
나물 1팩만 사가도 실컷먹음
주복 : 오 그래?
그렇게 친구랑 이것저것 잡담을 하다 보니
일하고 계시는 아주머님께서 오셔서
오늘의 만찬을 셋팅해 주셨어요
처음엔 반찬들 먼저 가지런히
세팅을 해주시고
조금 후에 나온 된장찌개와
오늘의 주인공 쭈꾸미철판까지
도착하였습니다 !
그럼 저와 함께
메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죠 !
하나하나 다양하게 도착한 밑반찬들 !
사실 이렇게 밑반찬들이 도착했을때
딱 들었던 생각이
이렇게 밑반찬이랑 밥한공기만 있어도
밥한공기를 아예 원샷할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밑반찬에 대해
특별하게 언급할 내용이 있다면
열무김치 같은 경우는
가위를 제공해 주니까
먹기 좋게 잘라서 드시면 좋고
( 아주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 )
콩나물은 그냥 이따가 한번더
언급하겠습니다 !
그리고 밑반찬은 가게 입구 옆쪽에서
셀프바가 있으니 딱!
드실 만큼만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 뚜껑이 닫혀있는 곳에 각각
양파절임, 쌈장, 마늘 등이 비치되어 있어요 )
된장찌개는 고소함이 달달하게 퍼져서
밥이 자꾸 먹고싶더라고요..
된장찌개를 먹어본 주복 : 오 맛있네 ?
야 밥말아먹게 공기밥 하나만 시키자
친구 : 참으셈 하이라이트는 좀 이따가 온다
주복 : 아 그래??
그렇게 친구의 만류로 공기밥을 잠시
참아보도록 하고 그럼 오늘의 메인 하이라이트
주인공인 쭈꾸미볶음님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쭈꾸미철판
딱 쭈꾸미철판이 도착하자마자
그냥 시선을 빼앗겨버렸습니다..
상단에 보시다시피 요런 쭈꾸미볶음이
도착하면 먹기 좋은 크기로
가볍게 손질해 주시고
기호에 따라 콩나물을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그렇게 먹기 좋은 크기만큼 집어
한입 물었을 때의 그 설레는 느낌은
아직도 잊을 수 없을 만큼 강렬했어요
쭈꾸미의 쫀득한 식감을 느끼기 전에
겉에 발라져 있는 양념이
혀에 도달하는 순간
코 끝으로 숯향같은게 들어오면서
불향의 매콤함이 달콤함으로 입에서 가득 퍼져
살짝 카타르시스가 찾아오는 그런 맛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기호에 따라서 콩나물을 좀 더 첨가하시거나
깻잎, 상추, 마늘 등을 이용하여
쌈을 싸 먹으시면
입 안에서 풍족함이 한가득 하실 겁니다!
( 그렇게 열심히 먹고 난 이후.. )
친구 : 여기요~
여기 밥 하나만 볶아주세요 ~
2. 볶음밥?
볶음밥을 주문하자마자
아주머님께서 오셔서
철판 위에 있는 양념과 남아있는 쭈꾸미를
모두 다른 그릇으로 대피시키켜
딱 볶음밥에 필요한 양념만 남겨놓고
준비된 밥을 양념에 비비고
비빈 밥 위에 치즈를 넣어
한 번 더 비벼주고!
그리고.... 오잉?? 아주머님!!
주걱으로 뭘 하시는 거예요?
WOW 뭔가 했더니 하트였어요?
아.. 계산서를 보니까
하트볶음밥이라고 되어있었네요 !
생각지도 못한 신박한 볶음밥 모양에
가슴이 설레기 시작했어요 !
물론 모양은 이쁘지만..
그래도 먹어봐야겠죠..
하트를 깨겠습니다!
하트 안에 녹아있는
치즈가 보이십니까??
주륵하고 녹아내리는데
갑자기 이게 볶음밥인지 피자인지
헷갈리는 비주얼이네요
자 감상은 여기까지 하고
볶음밥의 맛을 보도록 할까요?
WOW 밥 전체에 양념이 잘 발려있어
입 안에 만족감이 한가득!
여기에 치즈도 잘 녹아있다보니
살짝 느끼하면서 짭조름함도 느껴지는데
아주 제 입맛을 사로잡았어요....
이 순간부터 저는 여기서 벨트를 풀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맛으로 이성을 잃어가는 와중에
친구는 여기서 또 하나의 카드를
꺼내 들게 되죠
친구 : 사장님 여기 돈까스 하나 주세요 ~
3. 돈까스
처음에 친구가 돈까스를 시켰을 때
아니 굳이?? 쭈꾸미볶음이랑
볶음밥까지 먹었는데
또 돈까스를 시킨다고 ? 배 안 부른가 싶었는데
잠자코 칼을 이용하여 돈까스를
썰고 있더라고요
주복 : 돈까스 써는데 포크랑 같이 쓰지
뭔 나이프만 이용하냐
친구 : 원래 포크는 소고기 썰때나
쓰는 것이여 돈육은 이렇게 해도 잘림
주복 : 그래.. 너 마음대로 해라..
그렇게 돈까스를 받고 한입 먹었어요
크게 특별하진 않지만 돈까스 소스의
달달함과 고기의 적당한 조화가
제 입맛엔 아주 잘 맞았죠 !
친구 : 어떠냐 맛있냐?
주복 : 오 괜찮은데?
친구 : 이거랑 볶음밥이랑 먹으면
조합이 기가 막히다 이 말씀임
그렇게 친구의 추천으로
쭈꾸미 + 볶음밥 + 돈까스
아주 뷔페 저리 가라 할 수준으로
한 숟가락에 맛의 영혼을 담아
한입 물었어요 !
돈까스 고기와 소스의 달달함과
볶음밥 치즈의 짭쪼름함과
쭈꾸미의 쫀득함을 한입에 모두 챙기며
아주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번에는
제가 쏘기로 했으니 자연스레
내돈내산 인증을 완료하였습니다 !
함근옥 통큰손쭈꾸미마을
계산동에 위치한 쭈꾸미 맛집으로써
저는 사실 예전에 와본 거로 기억하는데
대략 10년 전 즈음이었나.. 할 정도로
좀 오래되었음에도 꾸준히 사랑받는 맛집
이곳에서 특유의 불향이 느껴지고
쫀득하게 맛있는 쭈꾸미를 먹을 수 있으며
별미인 볶음밥과 돈까스 등등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푸짐하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이번 시간에 너무 잘 먹어서
벨트의 구멍이 늘어났다는
의견을 끝으로 그럼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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