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복 등장하였습니다 !
오늘 이 시간에는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 것 같은 그런 맛집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육개장이 맛있는 곳인
청수옥을 여러분께 소개하려 찾아왔습니다 !
자 그럼 저와 함께 맛집 기행
출발해보도록 하죠 ! 렛츠고~~
주소 : 인천 미추홀구 주승로 84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이곳이 오늘 저와 함께 방문할
맛적지(맛 + 목적지) 청수옥이란 곳입니다~
여기는 아주 오래된 맛집이지만
2021년인가 2020년 즈음인가
아예 새로 건물을 올려
건물 외부는 이렇게 깨끗하고
세련된 한옥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 저와 같이 내부로 입장하시죠!
저 주복이 앞장서겠습니다!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청수옥 내부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분들께서 오셔서
식사하시는 모습이 눈에 띄는데..
벌써부터 술을 드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다른 분들 뭐 드시는지는
신경 끄고 배가 고픈데 뭘 먹을지
메뉴부터 파악 좀 해보죠 !
위에 보시다시피 포장으로 주문하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청수옥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니
참고해 주시고요 !
( 단골인 동네 주민으로서 이야기드리면
포장으로도 엄청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 )
저는 오늘 여러분들께
청수옥의 시그니쳐 메뉴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 사실 해장을 하기 위해서 )
이번 시간에는 육칼[육개장+칼국수 면+밥]님을
영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복 : 여기 육칼 하나 가져다주세요~
이렇게 육칼(육개장 칼국수) 주문 완료!
참 여기 계산서에 쓰여있다시피
일반 맛(얼큰한 맛)과 순한 맛이 있으니
미리 주문할 때 이야기해주시면 돼요!
( 그냥 육칼 달라고 한다면
얼큰한 맛이 제공됩니다! )
그렇게 잠시 후에 도착한
오늘의 시그니쳐 메뉴 함께 보시죠!
우선 밑반찬들 먼저 제공되고
바로 이어서 오늘의 주인공
육칼[육개장 + 칼국수 면 + 밥]까지
차례대로 테이블에 세팅해 주셨어요
청수옥에서 제공된 밑반찬들
어묵 같은 경우는 씹을 때
뭔가 소시지를 먹는듯한
특유의 달달함이 느껴져서 맛있었고
김치랑 깍두기는 뭐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둘 다 새콤달콤하게 달달해서
오늘 육칼 먹을 때 아주 흡입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 그릇씩 또 리필한 건
비밀로 할 필요가 없죠!
저는 입맛이 오리지날 코리안이라
밥 김치 있으면 한 끼 슉딱 가능입니다
근데 밑에 나올 이 메뉴가 있다면
진짜 맛있는 밥상이 펼쳐지는 겁니다 !
오늘의 스페셜 게스트님
육개장님 모셨습니다 !
( 지금 밤에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이 웅장한 사진만 봐도 너무 배가 고프네요 )
여러분들.. 이 육개장 맛이 어떤 줄 아시나요?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이 육개장의 핵심은 2가지입니다.
바로 볶은 파와 사골육수
볶은 파에서 나오는 파 기름의 진한 풍미와
사골육수에서 은은하게
우러나오는 깊은 맛을 기본으로
어디에선가 은근히
끌어 오르는 칼칼한 맛이 더해져서
해장하러 왔다고 했는데
소주 한 병 시킬뻔했습니다.
공기밥은 은근히 꼬들밥이어서
딱 육수에 말아먹기 좋아요!
딱 공기밥 한 숟가락만
육수에 절여서 먹을 때에는
황금비율 80:20 법칙을 기억하세요
이게 무슨 신박한 헛소리냐면
상단의 사진을 보시면 대략 80% 정도
육수에 담가 촉촉하게 적시고
나머지 20%는 꼬들밥 상태로 세팅하여 한입 하면
꼬들밥 특유의 씹히는 맛과
육수의 얼큰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
( 자칭 국밥 마스터 주복의 귀중한 꿀팁이니
다른 국밥 먹을 때에도 사용해 보세요 ! )
근데 사실 청수옥 내부에 보면
곳곳에 이런 것들이 붙어있어요
맛있게 먹는 팁같은게 붙어 있는데
그러고보니 참고로 여기 판모밀(소바)도
엄청 맛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었는데.. 아무튼 판모밀은
제가 추후에 다뤄볼 기회가 있으면
다뤄보겠습니다!
흠흠 아무튼
육칼 맛있게 먹는 팁에 대해서 적혀있는데
칼국수 사리를 먼저 넣고
밥을 말아먹으라고 하네요
사실 저는 다른 집 같으면
칼국수 면사리 같은 거 잘 안 넣는 스타일이에요
몇몇 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집에서
칼국수 사리를 제공한다고 칠 때
사리에 붙어 있는 전분가루 같은 게
국물을 매우 탁하게 만들어
육수의 맛을 떨어트리는 탓에
사리를 넣는 걸 선호하진 않지만
여기서의 칼국수 사리는
미리 삶아져서 나오는 듯해서
고민 없이 육개장에다가 투입했습니다!
맛은 어떻냐고요?
어유~~ 그걸 왜 물어봐요?
당연히 육개장 육수맛이죠 !
거기에 톡톡 끊어먹는 면의 식감까지
더해져 입 안에 풍성함이 한가득이 더해졌습니다 !
( 팁 하단에 작게 써져 있지만
포장으로 드신다고 하면
칼국수 사리를 따로 삶은 후에
넣어 드시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 )
자 칼국수 사리를 어느 정도
면치기 했으면 곧바로 이어서
공기밥을 투하해야겠죠!?
아주 싹싹 밥 말아서 비벼줍시다!
그렇게 공기밥을 모두 넣고
한 숟가락 위에다가 양지머리고기,
볶은 파, 공기밥 모두 모아서
한입에 털어 넣으면
제 혀에 붙어있는 미각세포들이
아주 쌈바춤을 추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육개장과 뜨거운
미각의 쌈바춤을 추다 보니
어느 사이에 다 먹어버렸습니다..
너무나도 시원하게 잘 먹고
해장도 제대로 되었습니다!
물론 계산은 해야겠지요!?
당연히 내돈내산 인증은 물론이고
출구 옆에 커피머신이 있으니
커피 한잔씩도 뽑아 드셔서
달달한 마무리까지 하시면 되겠습니다 !
청수옥 본점
이곳은 주안동에 위치한 맛집인
청수옥이란 곳이고
여기 주안동 본점뿐만이 아니라
몇 군데에 체인점이 위치해 있으니
참고하고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현재 구월점, 신월초점, 만수점 세 곳 )
저는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육칼, 판모밀(소바) + 수육,
메밀비빔냉면+수육, 왕만두까지
요 네 가지 메뉴를 주로 주문하여 먹는 편이고
다른 메뉴도 추가로 다룰 기회가 생기면
따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저는 이번 시간에
너무 잘 먹었다는 의견을 끝으로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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