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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먹어봐요/한식

인천 주안동 육개장 맛집 - 청수옥 본점 / 육개장 한 그릇에 영혼까지 힐링하고 왔습니다

by Jubok 2022. 2. 1.

안녕하세요 주복 등장하였습니다 ! 

오늘 이 시간에는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 것 같은 그런 맛집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육개장이 맛있는 곳인 

청수옥을 여러분께 소개하려 찾아왔습니다 ! 

 

자 그럼 저와 함께 맛집 기행 

출발해보도록 하죠 ! 렛츠고~~ 

 

 

 

주소 : 인천 미추홀구 주승로 84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청수옥-외부청수옥-외부2
청수옥-외부3청수옥-외부4

 

이곳이 오늘 저와 함께 방문할
맛적지(맛 + 목적지) 청수옥이란 곳입니다~ 

 

여기는 아주 오래된 맛집이지만

2021년인가 2020년 즈음인가

아예 새로 건물을 올려

건물 외부는 이렇게 깨끗하고

세련된 한옥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 저와 같이 내부로 입장하시죠! 

저 주복이 앞장서겠습니다! 

 

 

청수옥-내부청수옥-내부2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청수옥 내부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분들께서 오셔서 

식사하시는 모습이 눈에 띄는데..

벌써부터 술을 드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다른 분들 뭐 드시는지는 

신경 끄고 배가 고픈데 뭘 먹을지 

메뉴부터 파악 좀 해보죠 ! 

 

 

청수옥-원산지청수옥-포장-메뉴판
청수옥-메뉴판

 

위에 보시다시피 포장으로 주문하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청수옥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니 

참고해 주시고요 ! 

( 단골인 동네 주민으로서 이야기드리면 

포장으로도 엄청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 ) 

 

저는 오늘 여러분들께 

청수옥의 시그니쳐 메뉴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 사실 해장을 하기 위해서 ) 

이번 시간에는 육칼[육개장+칼국수 면+밥]님을 

영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복 : 여기 육칼 하나 가져다주세요~ 

 

 

청수옥-계산서

 

이렇게 육칼(육개장 칼국수) 주문 완료! 

참 여기 계산서에 쓰여있다시피 

일반 맛(얼큰한 맛)과 순한 맛이 있으니 

미리 주문할 때 이야기해주시면 돼요! 

( 그냥 육칼 달라고 한다면 

얼큰한 맛이 제공됩니다! ) 

 

그렇게 잠시 후에 도착한 

오늘의 시그니쳐 메뉴 함께 보시죠! 

 

 

청수옥-육칼

 

 

 

우선 밑반찬들 먼저 제공되고 

바로 이어서 오늘의 주인공 

육칼[육개장 + 칼국수 면 + 밥]까지  

차례대로 테이블에 세팅해 주셨어요 

 

 

청수옥-어묵청수옥-김치
청수옥-깍두기청수옥-김치-깍두기-리필

 

청수옥에서 제공된 밑반찬들 

어묵 같은 경우는 씹을 때 

뭔가 소시지를 먹는듯한 

특유의 달달함이 느껴져서 맛있었고 

김치랑 깍두기는 뭐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둘 다 새콤달콤하게 달달해서 

오늘 육칼 먹을 때 아주 흡입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 그릇씩 또 리필한 건 

비밀로 할 필요가 없죠! 

저는 입맛이 오리지날 코리안이라 

밥 김치 있으면 한 끼 슉딱 가능입니다 

근데 밑에 나올 이 메뉴가 있다면 

진짜 맛있는 밥상이 펼쳐지는 겁니다 ! 

 

 

육개장

 

오늘의 스페셜 게스트님 

육개장님 모셨습니다 ! 

( 지금 밤에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이 웅장한 사진만 봐도 너무 배가 고프네요 ) 

 

 

청수옥-육개장-육수
청수옥-육개장-양지머리

 

 

 

여러분들.. 이 육개장 맛이 어떤 줄 아시나요?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육개장의 핵심은 2가지입니다.

바로 볶은 파와 사골육수 

 

볶은 파에서 나오는 파 기름의 진한 풍미와 

사골육수에서 은은하게 

우러나오는 깊은 맛을 기본으로 

어디에선가 은근히

끌어 오르는 칼칼한 맛이 더해져서 

해장하러 왔다고 했는데 

소주 한 병 시킬뻔했습니다. 

 

 

청수옥-공기밥청수옥-육개장-공기밥

 

공기밥은 은근히 꼬들밥이어서 

딱 육수에 말아먹기 좋아요!  

 

딱 공기밥 한 숟가락만 

육수에 절여서 먹을 때에는 

황금비율 80:20 법칙을 기억하세요 

 

이게 무슨 신박한 헛소리냐면 

상단의 사진을 보시면 대략 80% 정도 

육수에 담가 촉촉하게 적시고 

나머지 20%는 꼬들밥 상태로 세팅하여 한입 하면 

꼬들밥 특유의 씹히는 맛과 

육수의 얼큰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 

( 자칭 국밥 마스터 주복의 귀중한 꿀팁이니 

다른 국밥 먹을 때에도 사용해 보세요 ! ) 

 

근데 사실 청수옥 내부에 보면 

곳곳에 이런 것들이 붙어있어요 

 

 

청수옥-맛있게-먹는-팁

 

맛있게 먹는 팁같은게 붙어 있는데 

그러고보니 참고로 여기 판모밀(소바)도 

엄청 맛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었는데.. 아무튼 판모밀은 

제가 추후에 다뤄볼 기회가 있으면 

다뤄보겠습니다! 

 

흠흠 아무튼 

육칼 맛있게 먹는 팁에 대해서 적혀있는데 

칼국수 사리를 먼저 넣고 

밥을 말아먹으라고 하네요 

 

 

청수옥-칼국수-면사리청수옥-육개장칼국수-면사리
청수옥-육개장칼국수

 

사실 저는 다른 집 같으면 

칼국수 면사리 같은 거 잘 안 넣는 스타일이에요 

 

몇몇 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집에서 

칼국수 사리를 제공한다고 칠 때 

사리에 붙어 있는 전분가루 같은 게 

국물을 매우 탁하게 만들어 

육수의 맛을 떨어트리는 탓에 

사리를 넣는 걸 선호하진 않지만 

 

여기서의 칼국수 사리는 

미리 삶아져서 나오는 듯해서 

고민 없이 육개장에다가 투입했습니다! 

 

맛은 어떻냐고요? 

어유~~ 그걸 왜 물어봐요? 

당연히 육개장 육수맛이죠 !

거기에 톡톡 끊어먹는 면의 식감까지 

더해져 입 안에 풍성함이 한가득이 더해졌습니다 ! 

 

( 팁 하단에 작게 써져 있지만 

포장으로 드신다고 하면 

칼국수 사리를 따로 삶은 후에 

넣어 드시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 ) 

 

 

청수옥-육개장칼국수-공기밥청수옥-육개장-공기밥-비비기
육개장칼국수-공기밥

 

 

자 칼국수 사리를 어느 정도 

면치기 했으면 곧바로 이어서 

공기밥을 투하해야겠죠!? 

아주 싹싹 밥 말아서 비벼줍시다! 

 

그렇게 공기밥을 모두 넣고 

한 숟가락 위에다가 양지머리고기, 

볶은 파, 공기밥 모두 모아서 

한입에 털어 넣으면 

제 혀에 붙어있는 미각세포들이 

아주 쌈바춤을 추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육개장과 뜨거운 

미각의 쌈바춤을 추다 보니 

어느 사이에 다 먹어버렸습니다.. 

너무나도 시원하게 잘 먹고 

해장도 제대로 되었습니다! 

 

 

 

물론 계산은 해야겠지요!? 

당연히 내돈내산 인증은 물론이고 

출구 옆에 커피머신이 있으니 

커피 한잔씩도 뽑아 드셔서 

달달한 마무리까지 하시면 되겠습니다 ! 

 

 


청수옥 본점 

 

이곳은 주안동에 위치한 맛집인 

청수옥이란 곳이고 

여기 주안동 본점뿐만이 아니라 

몇 군데에 체인점이 위치해 있으니 

참고하고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현재 구월점, 신월초점, 만수점 세 곳 )  

 

저는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육칼, 판모밀(소바) + 수육, 

메밀비빔냉면+수육, 왕만두까지  

요 네 가지 메뉴를 주로 주문하여 먹는 편이고

다른 메뉴도 추가로 다룰 기회가 생기면 

따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저는 이번 시간에

너무 잘 먹었다는 의견을 끝으로 

다음에 또 맛있는 거 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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